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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9 01:51
독일 연방정부, 백화점 Kaufhof와 Karstadt 합병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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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개의 백화점 Kaufhof와 Karstadt가 합병될 가능성이 있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백화점 Karstadt의 모기업인 Arcandor가 최근 파산위기에 몰리면서, 두 백화점의 합병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연방정부가 이 두 백화점의 합병을 지지한다고 밝혀 합병의 가능성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이미 백화점 Kaufhof의 모기업인 Metro는 총 90개의 Karstadt 매장 가운데 60개를 인수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Arcandor의 회장인 칼-게하르트 아이크(Karl-Gerhard Eick)는 Metro의 이러한 제안을 현재까지는 거절하고 있다고 한다. Arcandor는 정부의 채무지급보증을 기대하고 있지만, 앙겔라 메르켈 수상은 Arcandor가 „이미 작년 7월부터 경영난을 겪었던 회사이므로, 지금와서 현재의 위기가 최근의 전세계적인 금융위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면서 정부의 구제금융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밝혔으며,경제부장관 칼-테오도르 쭈 구텐베르크(Karl-Theodor zu Guttenberg) 또한 Kaufhof의 Karstadt 인수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며, 가급적이면 시장 내에서 자율적으로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고 한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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