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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9 23:46
독일 유럽의회 선거,기민/기사당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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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럽의회 선거,기민/기사당 승리 메르켈(기민당) 총리,연정파트너 사민당대신 기민/기사당과 함께 예정 발표 독일 내 기민/기사당이 분명한 지지도 하락에도 불구하고 사민당의 후퇴에 힘입어 승리함으로써,기민/ 기사당은 다시 EU 의회에 들어가게 되었다. 기사당은 바이에른에서의 약 50%에 가까운 지지율로 연방에서 5% 제한 규정을 넘을 수 있었다. 반면,최초로 도전했던 Freie Wahler는 5% 제한을 넘는 데에 실패했다. 지난 4일부터 3억 7500만 유럽 시민이 736 의석을 결정하기 위해 참여한 이번 특표율은 43.3%로 2004년(43%)과 비슷한 정도이지만, 유럽 전체의 투표율은 2004년의 45.47%에 보다 하락한 43.01% 로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독일에서는 99명의 의원이 파견될 예정이다. 뮌터페링 사민당 당수는 동 선거결과에 ‘실망’한다고 언급했고,뮌터페링은 연방 의회 선거까지 112일동안 사민당이 열심히 싸울 것을 촉구하면서, 유럽 의회 선거가 사민당을 후퇴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사민당 소속 슈타인마이어 외교장관은 당이 지지자들을 실제 투표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는 데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시인했다. 한편,메르켈(기민당) 총리는 기민/기사당이 연방의회 선거 공약에서 자민당과의 연정을 확정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는 선거를 약 3달 반 앞두고, 현 연정 파트너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을 시작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사민당은 이미 수 주간 메르켈 및 기민/기사당을 지속적으로 공격하여 왔다. 메르켈 총리는 자민당이 현 연정 파트너보다 더욱 경제위기 극복에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면서,현 경제 위기를 “기민/기사당과 자민당으로 이루어진 정부가 가장 잘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메르켈 총리는 “기민/기사당과 자민당은 혁신과 연구를 통해, 그리고 숙련공부터 자영업자까지 공헌자들의 세금 경감을 통해,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독일 유로저널 김 지웅 기자 eurojournal06@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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