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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00:18
독일 대학생 스트레스, 나머지 국민들보다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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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학생 스트레스, 나머지 국민들보다 커 독일 대학생들이 다른 나머지 국민들과 비교해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전공별, 성별에 따른 정도가 큰 모습이다. (사진출처: bild.de) 독일 의료공보험 AOK의 위탁으로 1만
8000명 이상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최근 설문결과 내용을 보도한 지난 11일자 빌트지에 따르면,
독일 대학생들의 스트레스가 다른 국민들과 비교해 큰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4%가량 더 많은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사과정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가장 크고, 반대로 박사과정 학생들의 스트레스는 가장 낮은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노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크게 느끼고 있으며,
라인란트-팔쯔주의 학생들은 반대로 스트레스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공립대학교의 학생들보다 사립대학교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더 큰 모습이며,
직업활동과 병행하는 듀알학제 (duale
Studiengänge) 학생들과 교육전공대학 학생들의 마음은 편안한 편이지만,
일반적으로 단과전문대학(Fachhochschulen)
학생들의 스트레스는 크다. 전공별로는 의학전공 대학생들의 스트레스가 독일 평균보다 5.6%가 더 높은 모습이며, 농업과 산림,
그리고 식품영향 전공 학생들의 스트레스 또한 같은 수준으로 높다. 반대로,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느끼고 있는 학생들은 스포츠학 전공 학생들로,
그 다음 순위인 사범대 학생들과 10%의 차이를 보이며,
의학전공 학생들과는 무려 20%의 차이를 보인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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