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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8 00:47
독일 아마존 사이트, 극우주의 서적 판매로 물의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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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적 판매사이트인 아마존의 독일 사이트에서 극우주의 서적을 판매하는 것과 관련하여, 미국 유태인 평의회(AJC, American Jewish Committee)가 독일 아마존 사이트의 형사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AJC는 아마존 사이트에서 판매 중인 극우주의 서적들이 유태인을 비방하고 국가사회주의를 대수롭지 않게 표현하고 있으며 또한 홀로코스트를 부정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아마존 사이트의 처벌을 요구하였다고 한다. AJC에 따르면 이번 달에 자신들이 실시한 무작위 표본검사에서 최소한 50권의 책들이 이러한 종류의 책들이었다고 밝혔는데, 아마존 사이트는 이러한 책들에 대해서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거나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AJC의 베를린 사무소의 소장인 데이드레 베르거(Deidre Berger)는 „우리는 독일 아마존 사이트에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였으며 또한 형사처벌이 가능한 모든 책들을 즉시 카탈로그에서 없애줄 것을 요청하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마존 측은 자신들은 현재 금지된 서적을 판매하거나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적을 판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면서, AJC가 언급한 서적들을 판매금지 조치를 취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자유로운 의견표명이라는 기본권을 고려할 때 현재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의 소지가 있는 서적들에 대한 적절한 조치는 이 서적들을 카탈로그에서 삭제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더 광범위한 토론“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아마존 측은 자신들은 단지 서적의 판매를 중개하는 입장일 뿐이며 규제기관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문제가 되는 서적들에 대한 평가는 미디어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지 자신들과 같은 사기업이 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사진 - dpa 전제)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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