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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1 02:13
독일 여성의 가계수입 기여도, 유럽 OECD 국가 비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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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성의 가계수입 기여도, 유럽 OECD 국가 비교 최저 독일에는 점점 더 많은 여성들이 직업활동을 하고있다. 하지만, 독일 여성들이 벌이활동으로 가계수입에 기여하는 정도는 그 어떤 다른 유럽 OECD국가들 보다도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최근 OECD의 국가별 비교연구 결과를 근거로 보도한 지난 20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에 의하면, 독일에서 자녀를 둔 여성들은 다른 많은 국가들 보다도 벌이활동이 적고, 평균 이상으로 집안일과 아이를 돌보는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점점더 독일 여성들의 직업활동이 활발해지는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과를 얻은 이유에는 독일 여성들의 두드러진 시간제 직업활동에 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2014년 독일에서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약 70%가 직업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OECD평균치를 나타냈으나,
약 82%의 수치를 나타낸 덴마크나 스웨덴과 같은 국가와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특히, 직업 활동을 한 독일 어머니들의
39%는 시간제 직업 활동자들로, 이들의 일주일 노동 시간은 평균 20 시간으로 비교적 적은 모습이다. 30%의 어머니들만이 하루 노동시간 8시간의 온종일제 직업활동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자녀를둔 여성들의 시간제 직업활동 비율이 독일보다 높은 국가는 네델란드와 오스트리아 두 나라 뿐이다. 특히, 독일의 자녀를 둔 여성들은 그 어떤 국가의 어머니들 보다도 가계수입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는 결과를 가져온 가운데, 자녀를 둔 가정에서 어머니의 가계수입 기여도 비율은 평균 22.6%로 나타난 반면,
덴마크에서는 42%의 비율로 차이를 보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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