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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4 23:53
독일, 세곳중 한개 경영체 직업교육자리 공석(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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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세곳중 한개 경영체 직업교육자리 공석 독일의 업체들이 직업교육을 위한 자리에 훈련생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만 5500개의 업체들은 단 한개의 지원서 조차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특히 숙식업계의 상황이 좋지 못한 모습이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최근 독일 상공회의소의 설문결과를 근거로 보도한 지난 18일자 슈피겔 온라인에 의하면, 2016년 세개의 경영체중 한곳이 직업교육을 위한 자리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1만 5500개의 업체들은 지원서 조차도 받아본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10% 이상이나 더 많은 수치이다. „후손이 없는 상황이다“라고 언급한 독일상공회의소장 에릭 슈바이트쪄
(Eric Schweitzer)는 „31%의 업체들이 직업교육 자리가 공석인 가운데, 동독에서는 그 비율이 41%까지 달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전문가부족 현상이 위험한 수준까지 가고있다“고 덧붙였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특히 어려운 상황을 나타내고 있는 분야는 식숙업 분야이며,
가장 문제가 적게 나타나고 있는 분야는 부동산 업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결과, 업체들은 무엇보다 직업학교와의 더 나은 교류와 디지털화된 시스템 구축을 원하고 있었으며,
나아가 학교의 일반교육에 있어 더 많은 정보통신(IT) 교육 강화를 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적인 전문인력 부족으로 인해 독일의 많은 업체들은 직업교육 훈련생을 찾는 데에 있어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대학교 학업을 중도포기한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찾고있는 모습이다. 이와 상응하게 작년한해 대학을 중퇴한 학생들이
6개월내 직업교육을 시작한 비율이 43%를 나타냈다. 2008년 이 비율은
22%에 그쳤던바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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