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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6 22:04
독일 이베이, 일자리 40% 축소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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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경매사이트인 이베이가 독일 내의 일자리 중 40%를 축소할 예정이라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이로 인해 베를린의 드라이린덴(Dreilinden)에 위치한 독일 내 유일한 이베이 사업장의 일자리 1000개 중 약 400개가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주로 고객상담업무의 일자리가 이에 해당되는데, 이베이 측에 따르면 앞으로는 아일랜드의 더블린에 위치한 유럽 센터에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이베이 측은 이번 감원조치가 경쟁이 심화되는 인터넷 경매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밝혔는데, 하지만 경영상 비상상황은 아니라고 강조하였다고 한다. 이베이 대변인의 말에 따르면 감원조치는 2010년 중반까지 완료될 것인데, 사전에 경영위원회와 협상을 완료하고 사회보장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한다. 한편 독일에서 약 4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대신에 아일랜드의 더블린에는 약 1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전망인데, 이 일자리에는 독일의 직원들도 지원할 수가 있다고 한다. 참고로 독일 이베이 사이트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최근 들어 아마존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한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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