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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다수, 아동빈곤 국가가 책임져야


독일에서 다섯명의 아이들중 한명이 빈곤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이들중 많은 아이들이 이주가정의 아이들인 모습이다. 독일인들의 다수가 이에 국가가 손을 놓고 있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었으며, 독일 아동기구는 619유로의 아동기본생활보조금을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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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MiGAZIN)


독일 아동기구  킨더힐프스베르크 (Kinderhilfswerk) 설문결과를 근거로 보도한 지난 5일자 이주전문매거진 MiGAZIN 따르면, 독일인의 네명중 세명은 독일정부가 아동빈곤 문제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베를린에서 발표된 2018 킨터리포트는 전반적인 정치적 틀의 변화를 요구한 가운데, 소득이 적은 가정의 자녀들에게 학교교재 무상배급과 유치원 학교에서의 무상 급식, 그리고 문화 체육활동과 방과후 활동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구체적으로 들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독일인들의 다수가 자녀를 위한 하르프퓌어 (Hartz IV) 기본액수를 높이고, 양육수당 (Kindergeld) 높여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설문답변자의 성인 세명중 두명이 아이들의 빈곤문제가 해결될수 있다면, 이를 위해 많은 세금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응답했다.   


독일 아동기구 킨더힐프스베르크의 보고서 킨더리포트 2018“ 620명의 아동 청소년들과 1001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설문결과를 근거로 하고 있다.


아동빈곤의 요인으로는 부모의 낮은 수입과 한가정 부모의 미비한 지원이 지목되었으며, 세자녀 이상의 자녀가 많은 가정과 이주가정의 자녀들이 아동빈곤에 처하는 경우가 잦은 모습이다. 독일 아동기구는 부모가 빈곤에서 벗어날수 없다면, 국가가 아이들을 보호할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으로, 619유로의 아동기본생활보조금 도입을 요구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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