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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2 20:44
사회적 지위상승 유난히 어려운 독일(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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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지위상승 유난히 어려운 독일 최근 연구결과, 독일에서 사회적 지위상승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증조부모의 직업이4대 자손들의 사회적 지위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모습이다. (사진출처: zeit.de) 지난 5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독일에서 사회적 지위가 압도적으로 조상의 사회적 지위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도하면서, 증조부모의 학력이나 직업이 오늘날 자손들의 사회적 지위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결과를 이끌어낸 독일 세계경제연구소 IfW와 마드리드 대학의 공동 연구결과를 전했다.
„이 결과는 독일에서의 사회적 불평등이 감소하는데에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 IfW연구소 학자 제바스티안 브라운 (Sebastian
Braun)은 „증조부모의 사회적 지위가 낮으면 낮을수록 오늘날 증손주의 사회적 지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조상의 낮은 지위는 4대가 지난 이후에도 지위상승에 걸림돌이 되고있다“고 설명했다.
평균적으로 한 사람의 사회적 지위에 결정을 끼치는 요소들의 60%가 한 세대로부터 다음 세대로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사회적 네트워크와 유전되는 재능 등이 그 요소에 포함된다. 20세기에 살았던 독일 가족들의 4대에 걸친 사회적 지위를 자료로 결과를 이끈 이번 연구는 대부분의 산업국가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사회적 지위가 30-40%만이 부모로부터 영향을 받으면서 사회적 불평등이 비교적 빠르게 사라질 것이라는 이전 연구결과들과 다른 결과를 가져와 이목을 끌고 있다. 하지만, 이전 연구결과들에서도 독일의 사회적 지위상승은 다른 많은 산업국가들과 비교해 유난히 더 어렵다는 결과를 이끈바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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