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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9 21:40
독일, 계속되는 출생 증가율(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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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계속되는 출생 증가율 독일에서 출생률이 5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독일국적 어머니들의 출생률은 3%가 증가했고, 외국국적 어머니들의 출생률은 무려 25%나 증가한 모습이다. 이렇게 지난 2016년 독일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총 수치는 약 79만 200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달 29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연방 통계청의 발표를 근거로 작년 한해에도 독일의 출생률 증가가 지속되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총 79만 2131명의 신생아 수치로, 전년대비 7%에 해당하는 5만 4556명이 더 증가한 결과이다. 5년 연속 출생률 증가를 보이고 있는 독일은 전년대비 전 지역에서 증가한 출생률 결과를 가져온 가운데,
구서독 지역에서는 8% 가 증가했고, 구동독 지역에서는 4% 증가율 결과로 차이를 보였다. 또한, 독일국적 어머니들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수는 약 60만 7500명으로 전년대비 3%가 증가한 반면, 외국국적 어머니들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수는 18만 4660명으로 전년대비 무려 25%가 증가한 모습이다. 전통적인 가치 중심의 국가에서 이주해온 여성들의 수치증가가 결국 그들의 자녀출산 증가율을 높였다는 것이 통계학자들의 설명으로,
더불어 2016년에는 전반적인 외국인 여성의 출생률 또한 높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렇게, 2016년 독일의 전체 출생률은 여성 한명당 1.59명의 자녀가 태어난 꼴로, 1973년도 이래 가장 높은 출생률을 기록한 가운데, 독일국적 여성은 한명당 1.46명의 자녀를,
그리고 외국국적 여성은 한명당 2.28명의 자녀를 출산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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