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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30 20:22
독일 최저임금, 대도시 삶에서 턱없이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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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저임금, 대도시 삶에서 턱없이 부족해 독일 쾰른이나 뮌헨 또는 다른 대도시에서 살고있는 사람이 최저임금만을 받고 일하는 경우,
온종일 직업을 가지고도 추가적으로 하르츠 퓌어 (Hartz
IV) 등 국가의 도움을 받고 살아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출처: mdr.de) 최근 한스-뵈클러 재단의 조사결과를 근거로 지난 23일 보도한 독일의 주요언론은 독일의 최저임금 액수가 독일 대도시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최저임금을 받고 일하는 사람들은 대도시에서 추가적 하르츠퓌어의 도움 없이는 삶을 유지할수 없는 경우가 잦다“는 것이 2년마다 최저임금 액수를 새롭게 정하는 위원회를 위한 한스-뵈클러 재단의 입장으로,
조사결과, 20개의 도시들중 15곳에서 최저임금 액수가 시간당 최소 9.50유로는 되어야지 국가의 도움없이 삶을 유지할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독일의 최저임금 액수는 시간당 8.84유로이다. 쾰른에서 일인 가구일 경우 필요한 최저임금 액수는 일주일에 37.7시간을 일하는 경우 최소 시간당 11.20유로이며, 뮌헨에서 사는 경우에는 같은 조건에서 12.77유로가 필요해 독일에서 가장 비싼 도시로 나타났다. 세번째 도시는 시간당 최소 최저임금 10.84유로가 필요한 본이다.
그 밖에,
베를린과 에센,
빌레펠트, 그리고 라이프찌히에서도 현 최저임금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가 어려운 상황으로 나타났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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