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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3 02:39
도이체포스트, 크리스마스 시즌 파업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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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포스트와 공공부문 노동조합 ver.di 는 양측 간의 쟁점을 조정하고 크리스마스 시즌에 파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양 측은 앞으로 2년 동안 우편서비스에서 익명 위탁은 하지 않으며, 반대로 소포배송에서는 익명 위탁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또한 임금에 관련해서는 이미 합의된 대로 12월 1일부터 3% 정도로 임금이 인상된다고 한다. 또한 2011년 말까지는 320유로를 1회에 걸쳐 일괄 지급하게 된다고 한다. 영업에 관련된 해고로부터의 보호는 2011년 말까지로 연장되었으며, 그 외에도 주당 노동시간은 38.5시간으로 동일하게 결정되었다고 한다. 이번 협상결과에 대해 ver.di의 부회장인 안드레아 콕시스(Andrea Kocsis)는 “우리는 이 결과에 만족합니다”라고 말했으며, 도이체포스트의 회장 프랑크 아펠(Frank Appel) 역시 “우편 영업의 성과를 안정화하기 위한 계단식 성공”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2008년 4월 말의 노사협상으로 회사는 임금을 4%, 3%로 2단계로 올리기로 합의했었다. 하지만 올해 12월 1일로 예정된 2번째 단계의 임금인상에 대해 회사 측이 문제제기를 하면서 파업 직전까지 갔으나, 이번 합의로 인해 파업의 우려는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고 한다. (사진 - dpa 전제)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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