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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1 03:45
독일, 경상수지 흑자폭 사상 최대
조회 수 1616 추천 수 0 댓글 0
독일, 경상수지 흑자폭 사상 최대 2018년 독일 경상수지의 흑자폭이 새로운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예측 되었다.
앞으로 3년간 독일의 경상수지 흑자폭은 세계에서 가장 클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 출처:
Spiegel Online .de) 지난 20일자 독일의 주요 언론들은 독일의 경상수지 흑자폭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독일 경제연구소 Ifo의 예측에 따르면,
2018년 독일의 경상수지 흑자가 2천990억 달러에 달해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이며,
그 뒤로 일본과 네델란드가 각각 2천억 달러와 1100만 달러의 흑자를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위였던 중국은 올해 TOP 3에 들지 못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독일과의 불균형한 무역거래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와중에 독일의 경상수지의 흑자 폭이 더욱 커지고 있어 국제적으로 비난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국은 경상수지 적자가 약 4200억달러에 달해 세계에서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폭이 줄어든 이유는 중국내 수입품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중국제품이 미국이나 유럽으로의 수출은 줄어든 반면,
미국과 유럽에서 중국으로 들어오는 상품은 크게 늘고 있다.
한편,
독일의 경상수지 흑자 폭의 증가에 IMF와 유럽연합 위원회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유럽연합 위원회는 국민 총생산 대비 경상수지 흑자의 비율을 6%가 적정선이라고 보고 있지만,
독일은 2017년 이미 7,9%를 달성해 권고치를 넘어섰다.
독일의 지나친 경상수지 흑자폭은 다른 유럽연합 국가들에 부담이 될수 있다며,
독일 경제부처와 긴밀한 논의를 할것이라고 유럽 위원회는 전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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