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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6 21:23
신종플루 감염자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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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람의 수가 40,20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로버트-코흐-연구소(Robert-Koch-Institut: RKI)가 발표하였다. 10월 마지막 주의 정보를 정리한 최근의 주간 보고에 따르면 로버트-코흐-연구소는 7822명의 새로운 신종플루 감염자를 리스트에 올렸다고 하는데, 그 전 주과 비교하여 신종플루 감염자로 신고된 사람의 숫자가 두 배로 늘어났다고 한다. 새로운 건수의 절반 이상이 바이에른 주에서 등록되었다고 한다. 필립 뢰슬러(Philipp Rösler) 연방보건부장관은 전화 컨퍼런스에서 각 주 장관들에게 신종플루에 대한 대책을 좀 더 강화할 것을 협의하였다고 하는데, 원래 이 협의 테이블에서는 신종플루 예방접종의 문제점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고 장관 대변인이 전했다. 또한 방역을 위한 전문가들도 이 협의에 참여했다고 한다. 신종플루 전염사례의 증가로 인해 각 의원과 보건관청에 예방접종을 위해 밀려드는 사람들에 대한 대책마련이 매우 시급해졌다고 한다. 각 주에서는 신종플루 예방접종 백신의 보급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으며, 또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의사의 수도 턱없이 모자란 실정이라고 한다. 독일 전역에서는 총 5000만개의 백신이 주문되어 있으며 현재 각 주로 차례차례 배송되고 있다고 한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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