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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4 20:37
KfW, 독일 중소기업 신용대출 규정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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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지원은행인 KfW가 내년 2월부터 중소기업들을 위한 신용대출 규정을 완화할 것이라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지난 12월 초에 이미 KfW는 연방 수상청에서 중소기업들을 위한 신용대출 프로그램을 간소화하기로 결정한 바 있었는데, 이를 통해 앞으로는 기업들이 보다 쉽게 돈을 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또한 이번 결정으로 인해 중소기업들은 2010년 한 해 동안 필요한 운영 자금 전체를 대출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 지금까지는 단지 유동성 공급을 위해 필요한 부분만큼만 대출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KfW의 대표이사인 울리히 슈뢰더(Ulrich Schröder)는 „현재 나타나고 있는 경제성장의 조짐이 잘못된 신용대출 방법으로 인해 망가지지 않고, 건강한 기업들이 그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밝히면서 이번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고 한다. 또한 KfW는 중소기업들의 투자설비 계획의 안전성을 보다 더 높이기 위하여 보다 더 긴 기간 동안의 이자율 동결 방침 외에도 사용가능한 모든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하는데, 지금까지는 이자율 동결이 2012년까지로 제한되어 있다고 한다. KfW는 그 뿐만 아니라 대출 기간도 연장하기로 하였는데, 지금까지는 최대 15년이었지만 앞으로는 대출 기간을 최대 20년까지로 연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규정 변경은 내년 1월에 확정되며, 내년 2월 1일부터 실행될 것이라고 한다. (사진: dpa 전제)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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