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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9 20:37
독일 극우정당, 이주배경 지지자들 영입으로 인종차별주의 이미지 탈피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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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극우정당, 이주배경 지지자들 영입으로 인종차별주의 이미지 탈피 시도 독일 극우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이하 AfD) 정치인들이 이주배경 지지자들을 이용해 인종차별주의 이미지에서 벗어나려 한다고 복수의 독일 언론이 보도했다.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 벨레(Deutsche Welle)는 AfD의 새로운 노선은 “불법이민을 끝내는 데” 동의한다면 어떤 배경을 가진 사람이든 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주말 이주배경을 가진 AfD 정치인들은 ‘새로운 독일인들’(Die Neudeutschen)이라는 조직을 결성했다. 카자흐스탄 출신으로 9살에 독일로 이주한 안톤 프리젠(Anton Friesen) 의원은 해당 조직의 결성이 “늦어졌다”고 평가하면서, “AfD가 창당한 이래 많은 이주배경을 가진 독일 시민들이 AfD에 투표해주었고” “이제 그들은 이름과 얼굴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이 조직은 폴란드, 이란, 콜롬비안, 러시아, 루마니아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스무 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이체 벨레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5월 예정되어 있는 유럽의회 선거와 다가오는 가을 예정되어 있는 동부 독일 주 선거에서 ‘새로운 독일인들’이 정당지지율을 끌어올려 주기를 바라고 있다. 이들은 애국적 태도를 가진 이민자들을 주요 타겟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수많은 독일 정당들과 보수세력이 AfD 대표들의 인종차별주의적 발언을 비판해온 바 있다. ‘새로운 독일인들’ 결성으로 AfD의 확장력이 커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도이체 벨레(Deutsche Welle) 전재> 독일 유로저널 박진형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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