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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4 23:39
베를린 외곽 대형 아시아 푸드마켓 인신매매 범죄에 악용되는 것으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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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외곽 대형 아시아 푸드마켓 인신매매 범죄에 악용되는 것으로 밝혀져
독일 연방경찰이 베를린에 위치한 대형 아시아 푸드마켓이
국제적 인신매매 범죄 네트워크에 악용되고 있는 것을 포착했다. 인신매매 범죄 피해자는 대부분 미성년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 벨레(Deutsche Welle)는 베를린 공영 방송 RBB24 보도를
인용해 연방 수사기관이 베를린 외곽 유명 아시아 푸드마켓 동슈안 센터(Dong Xuan Center)가
국제적 인신매매 통로로 악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슈안 센터는 약 250개의
아시아 무역상이 밀집한 도매시장으로 수사관들은 RBB24에 이 곳이 아시아 뿐 아니라 러시아, 폴란드, 발틱해 근방 국가들에서 사람을 몰래 들여오는 조직적 범죄
네트워크의 통로로 이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하엘 벤더(Michael
Bender) 독일국세청 대변인은 RBB24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곳에서 일어나는 범죄행위가 독일 전역에서 일어나는 범죄와 연계되어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하며 “불법적 인신매매로 독일에 온 미성년자들이 네일샵에서 일하도록
강요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폴리스 국경 감독관은 RBB24와의 인터뷰에서 인신매매를 통해 독일로 몰래 들어오는 비용이 만 유로에서 만 5천 유로 사이라며, 이 비용은 사전에 고국에 있는 가족들이 내거나
도착 후 노동을 통해 치러진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많은 경우 인신매매 피해자들은 빚을 갚기 위해
불법적 행위를 하도록 강요당한다고 지적했다.
<사진: 도이체 벨레(Deutsche Welle) 전재>
독일 유로저널 박진형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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