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7월 1일부터 아동수당, 연금 일제히 상승
2019년 하반기부터 독일 정부에서 지급되는 아동수당과 연금이 일제히 오른다.
우선, 아동수당이 아이 당 10유로 증가한다. 7월 1일부터 첫째와 둘째 아이는 각각 204유로 (기존 194유로)를, 셋째 아이는 210유로 (기존 200유로)를, 넷째 아이부터는 235유로 (기존
225유로)를 받게 된다.
추가로 아이를 가진 부모에게 제공되는 세제혜택 금액이 192유로로 오르게 된다.
더불어, 국민연금을 받는 연금수급자들 역시 더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될 예정이다. 7월
1일부터 연금지급액은 구서독 지역에서 3.18% 상승하고, 구동독 지역에서 3.91% 상승한다. 이로써 구서독 지역과 구동독 지역의 연금가치가 96.5%로 거의
동일한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
<사진: 슈피겔 온라인(Spiegel Online) 전재>
독일 유로저널 박진형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