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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내무부 장관, 시리아로 휴가 간 난민들 지위 박탈 경고

 



호스트 제호퍼(Horst Seehofer) 독일 내무부 장관이 시리아로 여름 휴가를 떠난 난민들에게 난민 지위를 상실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독일 내지용 - 정치2.jpg




복수의 독일 언론은 제호퍼 장관이 자국에서 휴가를 보내기 위해 독일을 떠난 난민들에게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제호퍼 장관은 빌트(Bild) 지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시리아 난민이 정기적으로 시리아에서 휴가를 보낸다면 그는 자국에서 박해 받고 있다고 주장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우리는 해당 난민의 지위를 박탈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파장이 일었다.

 



그러나 제호퍼 장관은 강경한 태도로 독일 공권력이 휴가를 보내기 위해 자국으로 떠난 것을 포착하면 난민들은 난민 지위를 재심사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호퍼 장관은 구체적으로 얼마나 많은 난민들이 자신의 정책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밝히지는 않았다.

 



현재 독일은 위험국으로 분류된 시리아에 난민을 송환시킬 수 없으나, 해당 국가분류는 2019년 말 만료되어 중동 국가들의 치안과 인권보호수준에 대한 새로운 심사가 예정되어있다. 제호퍼 장관은 독일이 시리아의 국내상황에 대해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으며 조건이 맞는다면 난민 송환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도이체 벨레(Deutsche Welle) 전재>

 

독일 유로저널 박진형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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