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32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독일, 이부프로펜이 코로나19에 치명적 ? ‘가짜뉴스’ 기승

독일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가짜뉴스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바이러스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기하급수적으로 몸집을 불리는 가짜뉴스는 국제사회의 합리적 대응을 한층 어렵게 만들고 있다.

지난 15일 독일 제1공영방송 뉴스 <타게스샤우>는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가 문자메시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혼란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페이스북과 왓츠앱 메신저를 통해 “오스트리아 빈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친구에게 전화를 받았다. 이탈리아에서 왜 유독 사망자가 많이 나왔는지에 대해 연구했는데, 중증 환자 대부분이 이부프로펜을 복용 중이었다고 한다. 병원 연구소 실험 결과 이부프로펜이 바이러스의 증식을 가속화 했다”라는 글이 급속히 퍼졌다.

이부프로펜은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로 소염진통제, 해열제 등으로 흔히 사용되는 약이다.

1218-독일 1 사진 4.png

지난 14일 신경과 전문의 출신인 프랑스 복지부 장관 올리비에 베랑 역시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이부프로펜과 코르티손 등 소염제를 복용하는 것이 코로나19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라는 취지의 글을 올려 논란에 불을 붙였다. 


하지만 빈 대학병원 관계자는 즉시 트위터를 통해 “주의하십시오. 본 병원은 최근 왓츠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이부프로펜과 코로나19 연구’를 진행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글은 본 병원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라는 반박글을 게시하고 #FakeNews (가짜뉴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1218-독일 1 사진 1.png 
< 사진:올리비에 베랑 트위터 캡쳐 >


출처가 불분명한 가짜뉴스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확실한 정보입니다. 재난통제를 위해 알디, 페니, 리들, 에데카를 비롯한 모든 슈퍼마켓이 월요일부터 폐쇄됩니다. 필요한 물건을 미리 사놓는 걸 추천 드립니다”라는 글이 SNS를 통해 빠르게 전파됐다.
이로 인해 독일 내 대부분 상점에서는 밀가루, 파스타, 화장지 등 식료품과 생필품을 비축하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심각한 사재기 현상이 벌어졌다.

하지만 모든 마트가 폐쇄된다는 이 뉴스 또한 허위 사실로 밝혀졌다.
독일 대형 슈퍼마켓 업체 알디(Aldi)는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내 2,200개 이상의 모든 매장은 변동사항 없이 동일하게 영업을 지속한다”라며 신속히 가짜뉴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각 매장과 물류센터의 직원들이 필요한 모든 제품을 평소와 다름없이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일부 품목의 일시적 배송 병목현상에 대해 이해를 당부했다. 

1218-독일 1 사진 3.jpg


1218-독일 1 사진 2.jpg
<사진: 독일 바트라이헨할의 DM과 ALDI 화장지 진열대>


독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치원과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지난 16일 8시를 기점으로 인접국 대부분 국경의 이동을 제한하는 등 강경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슈퍼마켓은 정상영업을 하고 있다. 다만 사재기 열풍이 지속되고 있어 각 슈퍼마켓은 사재기 방지를 위해 품목별로 구입 가능 수량을 제한하는 등 대책 마련에 애쓰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이미 불필요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혼란을 가중시키는 심각한 ‘인포데믹‘에 대해 경고했다. 인포데믹(Infodemic)이란 정보를 뜻하는 인포메이션(Information)과 전염병을 뜻하는 에피데믹(Epidemie)의 합성어로,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또는 메신저 등을 통해 잘못된 정보가 급속히 퍼져나가는 현상을 말한다. 

WHO는 “가짜뉴스도 바이러스처럼 전염력이 강하고 파급력이 크다”며 허위정보가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메시지를 공유하기 전에 한 번 더 확인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독일 유로저널 여명진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60 유로저널 코로나 긴급 뉴스(1) : 독일 정부 3월23일자 시행에 대한 긴급 사항 발표 편집부 2020.03.23 4640
9159 독일 국민의 60%~70%가 '코로나 19' 감염 전망 file 편집부 2020.03.17 7771
9158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 정부에 긴급 지원요청해 file 편집부 2020.03.17 5758
9157 독일 디젤 가격, 1유로 미만으로 떨어질 가능성 높아 file 편집부 2020.03.17 2773
» 독일, 이부프로펜이 코로나19에 치명적? ‘가짜뉴스’ 기승 file 편집부 2020.03.17 3216
9155 독일 코로나19 확진자수 1천명 돌파로 국민 불안 증대해 file 편집부 2020.03.11 5938
9154 독일 국민들 3/4가 자신과 가족의 '코로나 19 감염' 우려 안해 file 편집부 2020.03.11 7068
9153 독일 남녀 간 임금 격차 여전, 남성이 평균 21% 높아 file 편집부 2020.03.11 4507
9152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 IAA는 이제 뮌헨에서 개최 편집부 2020.03.11 4529
9151 독일, 코로나-19 국내 의약품 부족 문제는 아직 기우에 불과 편집부 2020.03.11 1189
9150 獨, 개정노동법 발효로 비EU국 숙련노동자 이민 쉬워져 file 편집부 2020.03.04 5278
9149 독일인 조기 은퇴이후 연금 감액 피하기위해 특별 분담금 지불 file 편집부 2020.03.04 4284
9148 독일 고속도로 속도제한 실효성 두고 뜨거운 공방 편집부 2020.03.04 1578
9147 독일 연방헌법재판소 ‘조력자살 금지법’ 위헌 결정 file 편집부 2020.03.04 2648
9146 독일 '코로나19' , 주말동안 3 배 증가로 위기대책본부 출범 file 편집부 2020.03.04 2192
9145 독일 공공건강보험 보험 수지 적자폭 상승해 보험료 인상 우려 file 편집부 2020.02.26 5941
9144 헤센주,잇따라 테러 사건 발생해 충격 편집부 2020.02.26 5671
9143 독일, 중고 친환경자동차 구입시에도 보조금 지원 file 편집부 2020.02.26 3988
9142 외국인 정착 위한 독일 최초의 온라인 플랫폼 탄생 file 편집부 2020.02.26 5451
9141 독일 공영방송 수신료, 2021년부터 월 18.36 유로로 인상 file 편집부 2020.02.26 1357
Board Pagination ‹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488 Next ›
/ 48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