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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3 23:50
독일,네비게이션 시스템 대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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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자동차 운전자들 중에서 약 14%가 이미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사용 중에 있고 20%는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구매할 예정이어서 독일에서도 이제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더 이상 사치품이 아니라 대중상품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독일의 유력 경제신문 한델스블라트지 설문 조사 발표를 인용해 뮌헨 한국 무역관이 전했다. 한편, 독일 IT 산업협회인 Bitkom은 2006년 독일 휴대용 네비게이션 시스템의 판매량이 1백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해 전년도 판매량 407,000의 두배 이상인 수치가 될 전망이다. 차량에 장착된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휴대가능한 네비게이션 시스템보다 가격이 높아 휴대가능한 네비게이션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이제 200유로 이하의 저렴한 휴대용 네비게이션 시스템도 판매되고 있다. 유럽에서 휴대용 네비게이션 시스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네덜란드 업체 Tom Tom의 경우 부품이 모자라 공급이 수요을 못 따라갈 정도로 이 부문의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와같은 네비게이션 시스템의 대중화로 2004년 말 10개의 생산업체에 불과하던 것이 2005년 말에는 업체수가 40개로 증가했으며,독일에서 판매되는 네비게이션 시스템의 생산업체 중 유명한 업체로는 Blaupunkt, Becker, Garmin, Navigon과 Sony가 가장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06년 1분기 독일에서는 총 454,520개의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판매되었는데 업체별 시장 점유율은 Tom Tom 28.3%, Medion 23.0%, Typhon, 17.1%, Yakumo 7.9%, Transonic 4.2%, Navman 3.8% 을 차지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 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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