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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6 14:00
독일 여성들의 남성들과의 임금격차 점점 더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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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여성들이 여전히 남성들에 비해 평균임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2008년도의 여성들의 세전 평균임금은 남성들보다 23.2% 낮았으며, 이러한 수치는 2007년도의 23%, 2006년도의 22.7%에 비해 점점 더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독일 여성들의 경우에는 특히 파트타임 노동자가 많은 것이 이러한 격차의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데, 독일의 성별 임금격차 수준은 유럽연합국가의 평균 수치인 18%에 비해서도 큰 편이라고 한다. 독일보다 성별 임금격차의 수준이 더 큰 유럽연합국가로는 에스토니아(2007년, 30.3%), 체코(2008년, 26.2%), 오스트리아(2008년 25.5%), 네덜란드(2007년 23.6%) 등이 있으며, 성별 임금격차가 가장 낮은 국가들로는 이탈리아(2008년 4.9%), 슬로베니아(2008년 8.5%), 루마니아와 벨기에(2008년 8.5%), 몰타와 포르투칼(2008년 9.2%) 등이라고 한다. 물론 이러한 수치는 단순하게 비교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는 것이 연방 통계청의 설명인데, 동일 직종, 동일 업무, 동일한 정도의 학력 및 시간당 임금의 상이함 등의 카테고리를 통해 비교될 수가 없는 단순통계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진 - ap 전제)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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