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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4 16:53
학생들 경제관련 지식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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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경제관련 지식이 매우 미흡하다고 일간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1일 보도했다. 코메르츠방크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고등학생 가운데 주식과 회사채의 차이점을 알고 있는 학생의 비율이 절반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의 다른 회원국에서 실시한 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찰리 맥크리비 EU 내부시장 담당위원은 지난 3월 경제관련 세미나에서 각 회원국에 경제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채택해 가르치도록 권고했다. 독일주식연구소(DAI)도 이미 10년전부터 경제과목을 필수과목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건의한 바 있다. 이 연구소의 프란츠-요제스 레벤 연구원은 “시민들이 경제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주식투자 등도 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의 경우 개인주식 투자자의 수는 전년도와 비교해 13.3% 감소했다. 펀드를 통해 주식에 간접투자하는 사람들의 수도 2005년도 1천80만명에서 지난해 1천30만명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독일주식연구소와 다른 경제연구소들은 우선 경제관련 과목을 강의하는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과과정 개발과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독일=유로저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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