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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9 02:02
독 여성, 남성들보다 22% 적게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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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직장여성들은 남성들보다 평균 22% 적게 임금을 받는 것으로 한 EU 조사에서 발표되었다고 디벨트 온라인신문이 18일 보도하였다. 단지 사이프러스, 에스토니아, 슬로바키아에서만 독일보다 남성과 여성의 임금격차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은 지난 1995년부터 2005년 사이에 남성과 여성의 임금격차가 21%에서 22%로 늘어난 반면, 프랑스는 오히려 13%에서 12%로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동안 EU 회원국의 평균은17%에서 15%로 약간 감소하였다. 동 조사를 한 EU 집행위의 Spidla 위원은 남성과 여성의 차별적인 임금지급을 신랄히 비판하였다. 특히 EU 회원국들의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더 나은 학업성적과 더 많은 대학졸업자들이 배출되기 때문에 이는 자원낭비라고 지적하였다. 여성들이 임금이 더 적은 직업환경에 종사하는 것은 아직 그들이 건강, 교육, 관리 분야 등 전통적이고 고정적인 직장에 종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자주 그들의 캐리어를 중단하기 때문에 직장내에서 지도적인 위치에 도달하는 비율이 적다고 말하였다. 만 30세 미만인 경우, 남성과 여성의 임금격차는 단지 7%이지만 만 50세-59세인 경우 30%의 임금격차가 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Spidla 위원은 남성과 여성의 동등한 임금 지급으로 양성동등대우법을 적용할 것과 각 나라들이 고용정책에 있어서 더욱 협력할 것을 촉구하였다. (독일 마인츠=유로저널) 유 한나 기자 ekn06@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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