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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4 20:31
시민권 획득 시험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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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주에서 실시하고 있는 독일 거주 외국인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민권 획득 시험이 매우 상이하며 어렵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2일 보도했다. 시민권 획득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우선 독일에 최소한 8년정도 거주하고 국가기본질서에 대한 질문 10개를 올바르게 대답해야 하고 직업이 있어야 하며 범죄기록이 없어야 한다. 그러나 이런 전제조건을 충족해도 각 주마다 시험문제가 다르다. 바이에른주의 경우 한시간 정도 독일어 필기 시험을 치른 후 이어 시험관과 구두시험을 본다. 이어 시험관이 시험성적을 발표한다. 일부 주의 경우 시험문제 양식이 이와 다르다. 독일에 거주하며 시민권을 획득한 독일인들의 수는 급증했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1950년대에 2300명 정도의 외국인들이 독일 시민권을 얻었다. 1960년대초 2만4000명, 1990년에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했다. 이어 1995년 31만3606명의 시민권획득자가 있었다. 이후 이 수는 약간 줄어들었다. 통계청의 한 관계자는 해마다 약 1800명정도의 외국인들이 시민권을 획득한다고 밝혔다. <독일=유로저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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