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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9 18:51
베를린 맥도날드 식당 공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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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크로이츠베르크구에 있는 맥도날드 레스토랑이 반대자의 공격을 받았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16일 보도했다. 24살과 22살의 두명의 남자들은 토요일 밤 이곳 식당 출구에 있는 경찰저지선을 훼손했다. 또 이들은 이전에도 식당 안내판을 파괴하려고 시도한 바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을 붙잡아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맥저지’라는 이름의 이들은 터키와 태국 등 많은 외국인들이 몰려사는 크로이츠베르크에 맥도날드 레스토랑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해왔다. 인근 주민들은 왜 이들이 맥도날드 식당의 영업에 반대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벨트지는 보도했다. 가정주부 멜라니 침머는 “맥도날드 식당이 이곳에서 영업을 시작해 기쁘다”며 “다른 곳에 있는 맥도날드는 너무 멀리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1살의 쾨크한은 “맥도날드가 영업을 개시해 조그만 분식점 등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새로 문을 연 맥도날드 식당의 알렉산터 슈람 대변인은 “기대했던 것보다 손님들이 더 많이 왔다”며 “맥저지 단체의 시도도 성공하지 못했다”며 영업이 순조로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독일=유로저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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