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7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독일, 재난 경보 문자 발송 시스템 도입 예정



이번 독일 홍수 피해 후 정치권에서 재난 경보 문자 발송 시스템 도입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연방 내무부는 경제부와 협력하여 시스템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독일 내무부 장관이 재난 경보 문자 시스템(Cell-Broadcast) 도입을 발표했다고 독일 공영방송 타게스샤우(Tagesschau)가 보도했다. 재난 경보 문자 시스템은 전화번호를 모르더라도 기지국을 통해 동시간에 수많은 단말기에 문자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홍수 위험 지역 거주민들에게 강수나 범람 위험에 대한 경보를 전달하는 등 재난 경보에 유용하다.

연방 내무부 장관 호르스트 제호퍼(Horst Seehofer)는 “재난 경보 문자 서비스는 현재 경보 방식에 보완 체제로 적당하다고 보인다. 위험 경보는 모든 경로를 통해 국민들에게 성공적으로 전달되어야 한다. 한밤중에 경보로 인해 잠에서 깰 수 있다면, 사람들은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신속하게 알 수 있다. 문자 경보는 사이렌, 어플리케이션, 방송을 통한 기존 경보 방식을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문자 경보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방 경제부 측도 이번 문자 경보 시스템 도입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경제부는 재난 문자 경보 시스템은 “개인 정보 문제 없이 재난 경보를 빠르고 쉽게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이야기하며 “많은 나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스템 도입을 위한 내무부와 경제부 측의 적극적 움직임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독일 공영방송측은 평가하고 있다. 재난 경보 문자 시스템은 이미 90년대에 상용화 되었고, 유럽연합 가이드라인에서도 문자 경보 시스텝 도입을 의무화 했었지만, 독일 정부 측은 계속해서 이를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재난 경보 문자 발송 시스템을 발명한 리누스 노이만(Linus Neumann)은 “재난 경보 문자 시스템은 재난 경보만을 위해 발명된 기술이다. 나는 독일이 왜 이러한 모범을 따르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었다.

또한 독일에서 2020년 전국적으로 시행한 경보 시스템 점검에서도 사이렌과 같은 다른 경보 체제가 잘 작동하지 않아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번 홍수로 인한 큰 피해 이후 내무부뿐만 아니라 경제부까지 나서서 적극적으로 재난 문자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제부의 도입 참여가 주목할 만하다. 이 재난 경보 문자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선 통신법 개정이 필요한데, 여기에 경제부 산하 연방 네트워크국이 주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경제부 장관 페터 알트마이어(Peter Altmaier)는 “연방 네트워크국이 재난 문자 시스템 도입에 즉각적으로 필요한 기술적 ? 법률적 사항을 검토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내무부와 경제부의 지원과 함께 경보를 발송하는 국민 재난 안전청도 재난 문자 체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몇달 전부터 안전청장 아르민 슈스터(Armin Schuster)는 재난 문자 시스템 도입에 관한 주요 계획 설립을 촉구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시스템 도입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내무부 측도 정확한 도입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통신 기술 전문가들은 12개월에서 18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문자 발송 기능을 기술적으로 점검해야 하고, 통신 사업자들과의 협의도 관건이다. 또한 개인 정보 보호법과 관련된 법적 문제가 없는지도 검토해봐야 한다.

그 외에도 통신 사업자들에게 재난 경보 문자 서비스 도입을 의무화해야 하기 때문에, 의회에서는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정기 국회는 예정된 것이 없지만 9월에 임시 국회가 한 번 더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타게스샤우 측은 9월 임시 국회에 이번 재난 문자 시스템에 대한 신규 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 타게스샤우 전재>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364 독일, 수많은 회사들 미국 경기에 큰 영향 받아 편집부 2021.10.31 293
9363 독일, 전문인력 부족해 1년 내에 40만명 이상 이민자 필요 편집부 2021.08.30 818
9362 독일,'노드 스트림 2' 관련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협상 실패해 편집부 2021.08.30 696
9361 독일 정밀 산업재 수출비중,중국에 밀려 하락세 편집부 2021.08.30 726
9360 독일, 젊은층 코로나 19 감염 확산,중증 환자 비율도 점차 높아져 편집부 2021.08.30 795
9359 독일, 코로나 위기로 5인이하 사업체들이 가장 큰 타격 편집부 2021.08.30 726
9358 독일, 8월 1일부터 입국 규정 강화로 '입국전 PCR결과 제출 의무' (자세한 설명 게재) file 편집부 2021.08.05 1214
9357 독일, 2/4분기 국내 총생산 1.5% 성장해,'델타 변이 변수가 문제' file 편집부 2021.08.05 774
9356 독일, 백신 접종 거부로 주 정부들 속속 수만개 백신 반납 file 편집부 2021.08.05 695
9355 독일, 잇따른 자연재해로 지속가능성 관심 두드러져 편집부 2021.08.05 685
» 독일, 재난 경보 문자 발송 시스템 도입 예정(7월28일자) 편집부 2021.08.01 790
9353 홍수 피해 독일 철도,연말되어야 80% 정도 복구 가능 (7월28일자) 편집부 2021.08.01 741
9352 독일, 점점 늘어나는 1인당 거주 면적 … 환경오염에 심각한 피해(7월28일자) 편집부 2021.08.01 913
9351 독일,미국과 '노드 스트림 2' 프로젝트 합의로 '가스 공급 안정'(7월28일자) 편집부 2021.08.01 654
9350 독일 등 유럽의 홍수, 23년만에 최대 피해 발생해(7월21일자) 편집부 2021.08.01 746
9349 독일,개인 현금 자산 처음으로 7조 유로 선 돌파(7월21일자) 편집부 2021.08.01 731
9348 독일 전국 택배 회사 대상 최저 임금 준수 등 근로 환경 단속(7월21일자) 편집부 2021.08.01 660
9347 독일 대학생들의대출 신청, 2015년 이래 최고 수준(7월21일자) 편집부 2021.08.01 730
9346 독일, EU 회원국중에서 난민 신청 가장 많이 허락(7월21일자) 편집부 2021.08.01 632
9345 독일도 최악의 기상 ‘토네이도’에 위협 받아 file 편집부 2021.07.03 790
Board Pagination ‹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492 Next ›
/ 49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