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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2 21:32
독일 산업경기 호조가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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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산업 생산 호조가 독일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통독 이후 최고의 성장률인 2006년 3.4%와 동일한 수준으로 예상되는 등 독일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09년 경제불황 시기에 전년대비 16% 감소했던 독일 산업계의 성장은 2010년 8월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16.5%, 전월대비 1.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독일 경제연구소(DIW)는 11월 1일, 2010년 독일 산업생산은 일 경제성장률의 두 배에 이르는 8%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DIW는 독일 산업이 경제위기를 완전히 극복한 것으로 평가하며, 현재 거의 모든 분야가 전년도의 부진을 만회하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현재 각 제품 보관창고에는 충분한 물량이 확보된 상황이며, 경기침체 기간에 미뤄졌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2011년의 경우, 이러한 빠른 성장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4% 정도의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2011년에는 이전의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되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독일 산업이 다시금 정상적인 성장 궤도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중소기업 경기는 확연히 드러나 9월 독일 중소기업 산업경기는 소폭의 감소세를 보였으나 10월의 경우, 4포인트 상승한 23.2 포인트를 기록해 지난 3년 반 이래 최고 기록하면서 근래 보기 드문 높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재건은행의 이르쉬(Norbert Irsch)는 " 현재 지속되는 영업 호조세는 독일이 오는 2011년 내수경기 활성화에 힘 입어 다시금 유로존 내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다는 신호라고 판단하며, 특히 미 경기악화에 따른 글로벌 시장에서의 부담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경기호조세 감소, 유로존의 구조적 문제 속에서도 2011년 상반기에도 놀라운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견했다. 이르쉬는 이어 " 글로벌 경기 리스크 요인은 여전히 잔존하나 수출 지향형 구조를 가진 독일에 큰 타격을 입히지는 못할 것" 으로 분석하면서 " 독일 중소기업이 지속적인 고용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실업률은 2011년 상반기에도 감소할 것" 으로 전망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웅 기자 eurojournal06@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www.eknews.net는 최대발행부수와 최대발행면을 통해 전유럽 16 개국 한인사회로 유일하게 배포되고 있는 주간신문 유로저널의 홈페이지입니다. 기사 제보를 비롯한 광고 문의 등은 아래 연락처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44 (0)208 949 1100, +44 (0)786 8755 848 eurojournal@eknews.net 혹은 eurojournals@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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