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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8 23:02
"모든 역에 CCTV 설치해야"
조회 수 809 추천 수 0 댓글 0
최근 코블렌츠와 도르트문트역에서 폭탄이 발견된 후 모든 기차역에 폐쇄회로 (CCTV) 감시장치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거세지고 있다고 시사주간지 포커스가 5일 보도했다. 바이에른주 귄터 벡슈타인 내무장관 (기사당)은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기차역에 폐쇄회로 감시장치를 설치하는 것도 방안의 하나”라고 말했다. 다른 나라의 경우 독일보다 폐쇄회로 감시장치를 더 많이 이용한다는 것. 그러나 벡슈타인 장관은 기차역도 공항에서처럼 출입을 통제하는 것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기차는 대중교통수단이기 떄문에 항공기 탑승 때처럼 출입을 통제하면 엄청난 비용이 소요되며 대기시간도 길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브란덴부르크의 외르크 쉔봄 내무장관 (기민당)도 기차역에서 포괄적인 출입을 통제한다는 것을 비현실적인 방안이라고 보고 있다. 그는 “이런 조치는 기능하지 않는다”며 “이럴 경우 기차가 운행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 그는 역과 기차에서 폐쇄회로를 설치, 감시할 경우 테러범들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연방검찰청은 도르트문트와 코블렌츠역에서 발견된 폭탄에 대해 수사기밀이라며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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