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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1 05:57
가장 아이 낳기 싫어하는 국민은 독일인신생아 출생률 유럽연합내 최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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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독일의 출생률이 지난 15년 이래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연방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독일에서 작년 1월부터 9개월간 출생한 신생아 수는 약 676.000명으로 집계되었다고 일간 <디 벨트>가 보도했다. 이 수치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하여 4%나 감소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차대전 직후인 1946년에 922.000명이 출생한 것에 비하면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또한 1964년도 동독과 서독에서 태어난 신생아 1.357.000명에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독일의 출생률은 인구 1.000명당 8.5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낮다. 프랑스의 12.7와 영국의 12.0 에 비하여 겨우 3분의 2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05년 한 해 동안 임신중절한 124.000명까지 고려한다면 작년에 출생할 수 있었던 신생아 수는 모두 800.000명이 되었을 것이고 이 숫자는 1992년과 1997년도 통계치와 비슷하다. 통계에 따르면 독일에서 출생률이 가장 높은 곳은 헤쎈주 수도 비스바덴으로 출생률은 10.5이며 독일의 50개 도시 중 선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프랑크푸르트 10.2, 본 10.1로 밝혀졌다. 반면에 가장 출생률이 낮은 곳은 동독지역의 켐니츠 7.2, 막데부르크 6.9로 밝혀졌다. 참고로 한국은 미국 인구통계연구소인 인구조회국(PRB)이 발표한 '2005 세계인구통계표' 보고서에 따르면 출생률은 인구 1천명당 10명, 사망률은 인구 1천명당 5명이며, 인구의자연증가율은 0.5%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한국 인구는 2050년쯤에는 2005년에 비해12%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비해 북한의 출생률은 16, 사망률은 7이며, 인구의 자연증가율은 0.9%로 밝혀졌다. 그러므로 북한은 남한과 달리 2050년에 15% 의 인구증가가 전망된다. 독일유로저널 글: 프랑크푸르트 및 남부지역 지사장 김운경 woonkk@hotmail.com * eknews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1-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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