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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6 21:44
도이체반 연착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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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반 (독일철도)의 지난해 연착률이 증가했다고 일간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3일 보도했다. 도이체반에 따르면 지난해 철도의 정시 도착률은 94%로 2005년도에 비해 1%포인트 감소했다. 도이체반 관계자는 지난해 월드컵 개최당시 선로 공사를 하지 못해 이후 이런 공사를 하느라 기차 연착률이 조금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에 도이체반은 지난해 월드컵 특수로 모두 18억5천만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 이는 2005도에 비해 4%, 승객수로는 7000만명이나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월드컵이 열렸던 지난해 6월 한달간 약 1500만명이 기차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세전수익은 약 20억유로 정도로 추정된다. 하루트뭇 메도른 도이체반 회장은 쾰른이나 만하임, 프랑크푸르트암마인 등 교통 요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며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는 올해 약 31억 유로를 도이체반에 지원할 예정인데 이 가운데 약 25억유로는 점검과 수리작업에 지원된다. 올해안에 아마도 기차요금이 추가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일부터 원거리 기차요금은 평균 5.6%, 근거리 요금은 3.9% 올랐다. 메도른 회장은 올해안 추가 요금인상에 대해 즉답을 회피한 채 지난 1년간 에너지 가격이 무려 40%나 인상된 점을 상기시켰다. 또 도이체반은 최근 태풍 ‘키릴’ 때문에 약 500억유로의 피해를 입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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