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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7 10:13
유럽의회, 자동차 최고시속 162km 제한 법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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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EP)가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줄이기위해 자동차 최고 시속을 162km로 제한하는 장치를 장착한 자동차만을 허용하는 법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23일 보도했다. 유럽의회 크리스 데이비스(영국, 자유민주당 소속) 의원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안을 제출했으며 의회 환경위원회는 그의 안을 토론중이다. 그는 속도제한 예외를 군과 구급차량, 경찰차에만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데이비스 의원은 또 2013년부터 유럽연합(EU) 내에서는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삭감하는 엔진을 장착한 자동차만을 허용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밖에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자동차 판매금지를 제안했다. 데이비스 의원은 이와함께 2011년부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20g이하로 낮춰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 대부분의 자동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0g이다. 그는 2025년부터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70g이하로 인하돼야 한다고 추가로 제안했다. <독일=유로저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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