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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1 14:04
좌파연합, 중소기업인 규합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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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좌파연합이 중소기업인 규합에 나섰다고 주간경제지 비르츠샤프츠보케가 29일 보도했다. 이전에 사민당 소속으로 활동했던 디터 뎀이 중소기업인 단체 결성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내년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헷센주와 니더작센주로 파견돼 좌파연합의 정책을 지지하는 수공업인과 지주, 자영업자들의 모임을 조직할 예정이다. 좌파연합은 주로 기민당이나 야당인 자유민주당을 지지하는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기업 규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좌파연합은 이미 200개가 넘는 기업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 민주사회당(PDS)을 지지했던 중소기업인 단체 OWUS도 이미 좌파연합을 지지하고 있다. 좌파연합은 중소기업이 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도록 사회적 비용과 규제철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좌파연합은 지난 6월 민주사회당과 선거대안(WASG)이 통합돼 결성됐으며 전 사민당 당수였던 오스카 라퐁텐이 당수를 맡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조기철군과 복지혜택 증가 등을 강령으로 내세워 최근 인기가 높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시민들의 3분의1이 좌파연합의 정책이 올바르다고 지지하고 있으며 특히 사민당 당원들의 지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스카 라퐁텐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민당을 정책을 실천하기 못하는 ‘거짓말 쟁이’ 정당으로 규정한 바 있다. <독일=유로저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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