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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1 21:30
“마피아 수사 미흡 “
조회 수 803 추천 수 0 댓글 0
지난 14일 독일 서부의 두이스부르크에서 발생한 이탈리아인 6명의 총격 피살에 대해 주무장관이 비판을 받고 있다고 시사주간지 포쿠스 인터넷판이 18일 보도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잉고 볼프 내무장관(자민당)은 23일 주의회 내무위원회에서 수사상황에 대해 보고할 예정인데 야당인 사민당 등은 그의 실책을 집중적으로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사민당의 카르스텐 루돌푸 의원(내무위원회 소속)은 “마피아 소탕전에 있어서 실책을 집중 문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루돌프 의원이 독일경찰과 이탈리아 경찰간의 마피아 소탕전에서 협력이 부족했다고 비판했음을 보도했다. 반면에 주 내무장관 대변인은 일부 언론이 제기한 수사상의 실수에 대해 논평하지 않았다. 또 유럽연합(EU) 회원국간 조직범죄 등에 대해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하는 유로폴(Europol)도 각 회원국 경찰당국간의 협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유로폴의 막스-페터 라첼 사무국장은 “회원국들이 조직범죄 소탕전에서 좀 더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첼 국장은 “일부 회원국들은 중요한 정보를 유로폴에 넘겨주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회원국 경찰당국이 이런 문제가 유럽 회원국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임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 한편 피살장소의 감시카메라가 작동을 했지만 화질이 매우 불량해 경찰은 수사에 애를 먹고 있다. <독일=유로저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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