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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발 위기가 유럽 각 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 감독당국의 감독소홀이 비판받고 있다고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이 20일 보도했다. 독일에서는 지난 2일 IKB은행에 이어 젝지쉐란데스방크도 서브프라임 채권에 투자했다가 무려 173억 유로의 긴급 자금지원을 받았다. 젝지쉐란데스방크는 작센주와 작센저축은행이 대주주로 있는데 특히 작센주의 감독소홀이 비판이 대상이 됐다. 이에 따라 작센주 호르스트 메츠 재무장관은 야당인 자민당과 녹색당, 그리고 사민당으로부터 금융기관의 감독을 소홀히 했다고 집중 비난을 받았다. 즉 재무장관으로서 이 은행이 미국의 위험도가 높은 자산에 투자했는데 이를 제대로 감독하거나 통제하지 못했다는 것. 작센주 사민당의원 칼 놀레는 “젝지쉐란데스방크가 멋대로 행동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앙겔라 메르켈 총리도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투명성 제고를 촉구한 바 있다. <독일=유로저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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