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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9 17:58
독 소비자파산, 올해 2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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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국민들의 개인파산율이 올해 급증하였다고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이 5일 보도하였다. 연방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높은 부채로 인한 개인파산이 올 1월부터 7월까지 20% 증가한 61931건이며, 그에 반해 기업파산은 9.5% 감소한 16876건으로 조사되었다. 올 7월에만 총 9501건의 개인파산이 신고되어 전년동월보다 21.2% 증가하였으며, 기업파산은 0.7% 감소한 2361건이다. 연방정부는 소비자들의 재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인소비자들의 파산신고과정에 대한 새로운 법규를 제정할 예정이다. 파산소비자들이 전혀 경비가 없는 경우에 재판과정을 생략할 계획이다. 올 7월 부채청구액은 약 25억 유로이며 개인파산자들의 평균 부채액은 37000유로라고 밝혔다. 2004년 이래 높은 부채로 인한 개인파산자들은 80만명이 늘어난 740만명으로 지난 해만 92000명이 개인파산신고를 하여 2005년보다 약 1/3이 증가하였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실업이 개인파산의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하였다. (독일 마인츠 =유로저널) 유 한나 기자 ekn06@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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