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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4 11:38
믹사주교, “이슬람 가정서 독일어 구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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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의 사회적 통합이 큰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이슬람 가정에서 부모들이 자녀들과 독일어로 말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시사주간지 포쿠스 인터넷판이 9일 보도했다. 그는 제2공영방송(ZDF) 토크쇼에 출연해 “이슬람 가정의 어린이들이 집에서 부모와 독일어로 말해 독일어를 습득한 후 유치원을 다니는 것이 그들에게 훨씬 더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정에서 독일어를 조금이라도 습득한 후 나오면 유치원에서 언어를 좀 더 빨리 습득할 수 있으리라는 것. 믹사 주교는 “독일내 기독교인이건 이슬람교인이건 종교의 자유가 있다”며 최근 논란이 된 쾰른 대도시에서의 이슬람 사원 건립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했다. 그는 폰데어 라이엔 가족부 장관이 어린이들을 유치원에 의무적으로 보내 교육시키자는 안에 대해 반대한 바 있다. 믹사 주교는 “가정에서 부모들이 자녀교육을 시키는 것이 여러가지 면에서 좋은 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독일=유로저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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