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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6 09:55
교계도 최고경영자 연봉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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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영자(CEO)의 수백억 달러 연봉에 대해 교회도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고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이 25일 보도했다. 카톨릭 라인하르트 마르크스 주교는 “기업들이 적자를 기록하거나 인력을 감축하거나, 혹은 연금수령 연령을 상향조정하고 있는데에도 최고 경영자가 수백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은 이상하다”고 비판했다. 개신교협회 하노버 지부의 마르곳 케스만 주교도 경영자들이 적당한 연봉을 받야야 한다며 절제를 촉구했다. 노베르트 라머트(기민당) 연방하원 의장도 “일반 근로자들의 임금이 정체를 보이고 있지만 최고 경영자들의 임긍은 너무 가파르게 올랐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나 대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정당중에서 사민당이 CEO연봉 제한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인 반면 기민당과 기사당은 미온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아직 법적으로 이를 제한할지는 미지수이다. <독일=유로저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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