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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6 10:57
담배회사들, 금연법 맞서 투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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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부분의 주가 공공장소와 음식점에서의 금연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담배회사가 음식점 등에 흡연장소 시설 설치등을 지원해주고 있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14일 보도했다. 담배회사들은 모든 곳에서 완전 금연을 실시하는 음식점들의 수를 되도록이면 줄이려는 노력의 하나로 베를린시의 경우 음식점과 클럽 경영자들이 흡연실과 외부 흡연장소 설치할 때 이들을 지원해주고 있다. 담배회사 렘츠마의 한 대변인은 “흡연자들의 급속한 감소를 막기위해 광고를 계속하고 있다”며 “금연법 확대시행으로 영향을 받은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담배회사들은 특히 음식점이 환풍시설이나 기타 흡연을 배출하는 시설을 설치할 경우 흡연을 허용하는 베를린시의 금연법을 적극 이용해 베를린시에 소재한 음식점과 클럽 지원에 적극 나섰다. 담배회사들은 또 조만간 베를린 시내 음식점과 클럽 등을 순회하는 흡연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흡연자들은 이 버스에 올라타 마음대로 담배를 필 수 있다. 담배회사들은 이밖에 다른 주에서도 음식점과 클럽 등에 대한 간접적 지원을 계속할 예정인데 일부 소비자단체는 이런 움직임에 대해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다. <독일=유로저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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