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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2 15:28
리들, 근로자 감시 사과
조회 수 715 추천 수 0 댓글 0
대형 소매업체 리들이 사설탐정을 고용해 종업원들의 일거수일투족 감시한 것을 사죄했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21일 보도했다. 리들은 이번 감시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정규직 직원에 대해서는 300유로, 비정규직 직원은 상응하는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리들은 물건의 도난을 방지하고 종업원들을 혹시나 있을 모르는 폭력행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감시 카메라를 다시 설치할 계획이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지난달 소매업체 리들은 종업원들의 사생활까지도 치밀하게 감시해 인권을 침해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사설탐정업체가 작성한 문서에 따르면 종업원들이 하루에 화장실에 간 횟수와 근무중 카운터에서 손님을 앞에두고 잡담을 나눈 일 등 거의 모든 일이 기록돼 있다. 이에 따라 인권업체들은 인권침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으며 노동조합도 리들을 규탄했다. <독일=유로저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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