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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3 15:10
초등생 3학년 학력평가 비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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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등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될 학력평가 시험이 비판을 받고 있다고 시사주간지 포쿠스 인터넷판이 9일 보도했다. 이 시험은 9일까지 전국의 초등학교에서 일괄적으로 치뤄지게 된다. 독일어와 수학 등 기초과목의 수준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시험이 실시되기 이전에 이런 학력 비교평가 시험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독일어 시험이 17페이지, 수학 시험이 21페이지나 돼 너무 학생들을 혹사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니더작센주 교육연합회의 기타 프랑케-쵤머는 “이 연령의 초등학생들이 이 정도 분량의 상이한 문제유형을 다루는 데 익숙해익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보통 초등학생은 교과서를 통해 하나의 사항을 배우거나 시를 배우거나 이해를 하는 정도를 배운다”며 복잡한 문제를 이 정도 분량으로 시험을 치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니더작센주 교사교육협회의 마르기타 루돌프도 “이번 시험에서 3학년 학생들은 배우지도 않은 어려운 문제를 풀게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독일=유로저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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