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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3 04:50
갓난 아이, 부모의 표정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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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된 아이는 직접 부모를 바라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부모의 얼굴 표정에 영향을 받는다. 사람들은 아이가 태어난 지 1년 무렵에 처음으로 다른 사물에 대한 지각이 가능한 것으로 생각해왔다고 라이프찌히(Leipzig)에 있는 막스 플랜크(Max Planck) 인지 및 신경과학 연구소 스테파니 횔(Stefanie Hoehl)이 말했다. 부모가 사물을 바라볼 때 반응하는 정도에 따라서 아이도 마찬가지로 대상에 대해 비슷한 정도의 주의력으로 반응했다. 이것은 3개월 된 아이가 이미 부모의 얼굴표정을 위험한 신호로 지각했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횔은 언급했다. 그 아이는 지각된 불안의 표현을 통해서 영향을 받을 것이다. 그는 이 결과가 자폐증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질병을 지니고 있는 인간은 곧 타인과의 상호작용 영역에서 큰 어려움을 지니게 된다. 이것은 보통 어린 나이에는 발견되기 어렵다. 이 연구에서 새로운 대상을 불안하게 또는 반응 없이 보았던 아이는 인간에 대한 최초의 그림들을 바라보았다고 할 수 있다. 동시에 그 아이에게서 전자생리학적으로 두뇌의 활동이 측정되었다고 베를린 짜이퉁신문(Berliner Zeitung) 인터넷 판이 11일 보도했다. (사진: www.berlinonline.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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