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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6 10:55
8시간이나 비행기에서 기다린 Condor 승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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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6일 화요일에 206명의 독일인 승객들이 무려 8시간 동안 비행기에 갇혀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빌트지가 보도했다. 프랑크푸트르 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항공사 Condor의 비행기는 오전 9시 25분에 아바나(Havanna)로 출발할 예정이었는데, 공항에 내린 눈을 제설하는 작업으로 인해 약 2시간여동안 출발이 지연되었다. 2시간여동안의 출발지연 도중에 해당 비행기의 기장은 기내 승무원들의 고용계약상의 근무시간이 10시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결국 기내 승무원들을 교체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한다. 결국 비행기는 16:42분에 출발하게 되었고, 승객들은 8시간 동안 비행기 속에 갇혀있었는데, 그 시간 동안 아무도 움직이지 못하고 담배를 피우거나 전화 충전도 할 수 없는 불편함을 겪었다고 한다. 항공사 Condor의 대변인은 이에 대해 사과했는데, 이와 유사한 일은 예전에 멕시코 캔쿤에서도 발생한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300명 이상의 승객들이 비행기의 결함으로 인해 무려 3일 동안이나 비행기에 앉아있었다고 한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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