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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3 00:34
독일 청소년 알콜중독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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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상태가 될때까지 술을 마시는 일은 청소년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며, 10대와 20대의 알콜중독자 숫자가 2007년에 2006년 대비 무려 20% 증가하였다고 포커스 지가 보도하였다. 이 데이터는 연방정부의 위임을 받아 Sabine Bätzing이 조사, 수집한 것인데, 2007년 독일에서는 무려 23,165명의 청소년들이 알콜중독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처음 데이터를 수집한 2000년과 비교해서는 무려 143%나 증가한 수치이다. 2000년 당시에는 9,500명의 청소년들이 과도한 알콜 소비를 해서 병원에 실려왔었다. “알콜중독의 증가는, 우리가 위험한 음주문화를 젊은이들에게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라고 Bätzing이 말했다. 특히 그녀가 가장 크게 걱정하는 점은 병원 치료를 받은 3779명의 아이들이 겨우 10세에서 15세 사이라는 점이라고 한다. 이 나이의 그룹에서 알콜중독자의 숫자는 15% 증가하였는데, 현행 독일의 청소년보호법상으로는 16세 이하에게는 주류를 판매할 수 없게 되어있다. 처음으로 술을 마신 여자아이의 수(1942명)가 남자아이보다(1837명) 많았으며, 지난 7년간 알콜중독자의 숫자 남자청소년에게서는 49%가, 여자청소년에게서는 무려 101%가 늘었다고 한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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