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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7 03:07
사민당(SPD), 유전자조작 감자에 대한 금지방안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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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연방 농업부장관인 일제 아이그너(Ilse Aigner, 기민당 CSU)가 유전자조작 옥수수의 파종금지 조치를 취한 것과 관련하여, 연방 환경부장관인 지그마 가브리엘(Sigmar Gabriel, 사민당 SPD)은 농업부장관 아이그너가 유전자조작 감자를 금지한다면 이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타게스샤우의 보도에 따르면, 가브리엘 장관은 유전자변형 식물이 생태계의 먹이사슬 안에 편입될 수가 없는 경우에는, 이러한 종류의 유전자변형 식물의 실험은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입장은 사민당(SPD)이 아이그너 장관의 정책적 방향을 지지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가브리엘 장관은 현 농업부장관인 아이그너 장관의 전임자였던 현 바이에른 주지사 호르스트 제호퍼와 함께 이미 유럽연합의 차원에서 유전자조작 감자에 대한 금지 입장을 명확히 밝혔던 바 있다. 유전자조작 감자의 금지에 대한 가장 중요한 원인은 이러한 종류의 감자가 항생물질에 대한 내성을 만들어낼 지도 모른다는 점 때문이었다. 한편 독일의 화학회사인 BASF는 연방 농업부장관 직속 하의 연방 소비자보호청에 메클렌부르크-포어폼메른 주에서 Amflora라는 종류의 감자를 재배할 수 있도록 허가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하였는데, 이 감자종은 종이와 접착제 등의 생산을 위한 강도의 전분을 생산해낼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이 감자종은 음식으로 사용되는 감자는 아니라고 한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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