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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5 20:08
앙겔라 메르켈 수상, 축산농가의 집회에서 축산농가 지원방안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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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수상이 축산농가와 유제품가공회사의 대표들 및 니더작센 주의 주지사 크리스티안 불프(Christian Wulff)와 축산농가연합 대표 게르트 존라이트너(Gerd Sonnleitner) 등과 만난 자리에서, 독일 축산농가들을 즉각적으로 후원할 것임을 약속하였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메르켈 수상은 이 지원방안은 단기적인 것과 장기적인 것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서, 가능한 한 여름 휴가 이전에 지원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켈 수상은 축산농가들을 위해 각종 경제적 프로그램, 세금감면, 특히 농업용 디젤유의 세금감면 및 부채 보증 등의 다양한 방안을 모두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으며, 유럽연합의 직접적인 지원방안은 조기에 모두 집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메르켈 수상은 축산농가들이 요구하고 있는 우유생산량 감축방안에 대해서는 거절하였다고 한다. 한편 각 주의 농업부 장관들은 독일 축산농가들을 위해 단기간에 걸친 유동성 보조방안을 논의 중에 있으며, 연방 농업부장관 일제 아이그너(Ilse Aigner)는 무이자 내지는 낮은 이자로 대출해주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켈 수상과 연방정부 및 각 주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메르켈 수상과의 특별회담에 대한 독일축산농가들의 반응은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 독일 축산농가협회는 이번 회담이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으며, 우유생산량의 감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 축산농가의 집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 dpa 전제)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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