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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9 01:29
알코올 섭취가 비행공포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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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공포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비행공포증을 이기기 위해 비행 중에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는 경우, 오히려 비행공포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쥐트도이체 지가 보도하였다. 심리학자 안토니아 아르볼레다-한네만(Antonia Arboleda-Hahnemann)은 비행 중의 알코올 섭취는 역설적인 효과를 갖고 있다고 밝히면서, 알코올 섭취를 통해 자신에 대한 통제력을 완전히 상실하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였다. 특히 비행공포증을 잠잠하게 만들기 위해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 왜냐하면 공포감을 느끼는 사람은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매우 높은 상태인데,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면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한 번 더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심리학자 안토니아 아르볼레다-한네만(Antonia Arboleda-Hahnemann)은 비행공포증을 이기기 위해서 알코올 섭취보다는, 우선 비행기 안에서 복장을 느슨하게 풀고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서, 다른 생각에 몰두하는 것을 추천하였다고 한다. 또한 자신이 느끼는 공포감과 그 상황을 상세히 기록하여 대처하면 막연한 공포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조언하였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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