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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0 00:32
코블렌츠 고등법원, 테러 보조자에게 8년형 선고(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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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블렌츠 고등법원이 게머스하임(Germersheim)에 거주하는 파키스탄 출신 독일인 Aleem N.에게 테러단체 알 카에다를 후원한 것을 이유로 8년형을 선고하였다고 쥐트베스트 룬트풍크가 보도하였다. 올해 47세의 보석거래상인 Aleem N.은 테러단체의 일원으로서 유죄를 선고받았을 뿐만 아니라 무역법상의 규정들도 여러 차례 위반하였다고 한다. 그는 징역 8년형을 선고받는 동안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선고 전 마지막 공판에서 그는 자신이 "테러리스트가 아니다"라고 강조하였다고 한다. 연방검찰청은 Aleem N.이 유럽내 이슬람 테러조직 내에서 중심적인 인물이라고 보고 있는데, 연방검사 보도 포글러(Bodo Vogler)는 그가 알 카에다의 중요한 임무들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검찰청은 Aleem N.이 수차례에 걸쳐 파키스탄과 아프카니스탄 국경지대로 자금과 각종 시설물들을 운반하였으며, 테러요원들을 모집하여 그 곳으로 보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Aleem N.은 지난 2008년 2월에 체포되었으며, 법원은 그가 알 카에다의 고위멤버이며,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최소한 8만 유로의 자금을 파키스탄의 테러조직에게 전달하였으며, 그 외에도 최소한 7번의 파키스탄 방문을 통해 망원조준기, 야간투시경, 도청장비 및 무선통신장비 등을 운반한 것으로 판단하였다고 한다. 법원은 또한 판결문에서 그가 1991년에 이미 무자헤딘의 테러캠프에서 교육을 받고 보스니아 내전에 참전하였으며, 그 후로 알 카에다와 유사한 이슬람 조직을 지지하였으며, 2003년에는 오사마 빈 라덴의 테러단체와 접촉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Aleem N.은 무자헤딘으로서 아프카니스탄 전쟁에 참가하여 미군부대에 대한 공격에 참가하였다고 한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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