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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7 06:42
건강보험사들,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비용 절반 부담하기로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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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사들이 올 가을에 실시될 신종 인플루엔자의 예방접종 비용 중 절반을 부담하기로 하였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연방 보건부장관 울라 슈미트(Ulla Schmidt)는 법정 의료보험사 연합(GKV)와의 대표회담의 결과, 이와 같은 합의안이 도출되었다고 밝혔는데, 추가적인 예방접종이 필요한 경우에는 연방과 각 주의 정부가 추가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고 한다. 또한 긴급한 경우에는 예방접종 비용의 일부를 우선 세금에서 충당하여 건강보험사들이 추가 보험료를 걷지 않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슈미트 장관은 또한 현재 건강보험사들의 재정을 감안할 때, 건강보험사들이 자신들의 보험가입자 절반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 추가 보험료 징수 없이 예방접종 비용을 부담할 재정적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슈미트 장관은 이러한 내용의 시행령을 오는 8월 19일에 내각에서 의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은 9월 말 경이나 10월 초에 공급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 이번에 공급되는 백신의 양은 약 5천만병 정도로서 전체 독일 인구의 30% 정도에 해당하는 약 2500만명이 예방접종이 가능하다고 한다. 슈미트 장관에 따르면 이번 예방접종의 우선 대상자들은 애초 계획대로 임산부와 유전적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과 의사 및 병원근무자, 그리고 경찰과 소방관 등의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고위험그룹이라고 한다. 하지만 슈미트 장관은 빠른 시일 안에 다른 모든 독일 시민들을 위한 예방접종도 가능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zb 전제)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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