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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7 06:48
독일 어린이들, 경제위기로 용돈 줄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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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어린이들이 올해 경제위기 때문에 2008년보다 용돈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6세에서 13세 사이의 약 570만명의 독일 아이들은 평균 262유로의 용돈을 받았는데, 이는 2008년보다 약 17유로 적은 액수라고 한다. 그 외에도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용돈 선물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이번해 6-13세의 아이들은 전체적으로 약 61억 유로의 재산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분석에 따르면 이 중 약 36억 유로는 예금계좌이며, 이 금액은 아이 1인당 평균 626유로에 해당한다고 한다. 나머지 25억유로는 현금선물 및 용돈으로 들어온 것이라고 한다. 용돈은 무엇보다도 저렴한 것들, 예를 들어 사탕, 신문, 아이스크림 등을 사는데 사용된다고 하는데,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4인가족 가정에서는 부모들이 이번해에 의류 구입(-10%) 및 장난감 구입(-7%) 비용을 많이 줄였다고 한다. 한편 이번 조사의 결과를 보면 수입이 많은 가정과 적은 가정 사이의 용돈 격차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주로 이 금액을 저축하는데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 - dpa 전제)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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